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3일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2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초 3번째 타석서 한화 유창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유창식의 몸쪽 낮은 127km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2m짜리 대형 홈런을 뽑아낸 것.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이로써 강정호는 27일 목동 KIA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38호 홈런으로 107타점째를 올렸다. 홈런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40개)와의 격차도 단 2개.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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