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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홉수소년' 김영광이 경수진과 김현준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1회 '아홉수 효과' 편에는 털털한 성격의 마세영(경수진)을 짝사랑하는 29세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세영은 진구에게 무심한 듯 수제초콜릿을 줬고, 진구는 더욱 세영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버스 안 라디오에서는 세영과 진구의 모습과 비슷한 사연이 전해졌고, DJ는 "이건 진짜 그린라이트 신호다. 고백해보세요"라며 진구를 부추겼다.
이에 진구는 세영의 집 앞을 찾아가 세영에게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세영은 회사 동료인 시크남 박재범(김현준)과 함께였다. 두 사람은 행복한 표정으로 마주보다가 키스를 했고, 진구는 이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랐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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