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플레이오프 2차전서 괜찮은 출발을 했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이글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47위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하려면 페덱스컵 랭킹 70위에 들어야 한다. 일단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 전망을 밝혔다. 노승열은 전반 3번홀과 4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후반에도 10번홀과 12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노승열은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서 결정적 이글을 솎아내며 2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핸릭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재미동포 존 허(한국명 허찬수)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에 위치했다. 존허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86위다. 최경주(SK텔레콤)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최경주의 페덱스컵 랭킹은 69위. 존 허와 최경주는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
한편, 8언더파 63타의 라이언 파머(미국)가 선두로 나섰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5언더파 66타로 3위에 올랐다.
[노승열. 사진 = 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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