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나지완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나지완을 제외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나지완은 올시즌 104경기에 나서 타율 .329 18홈런 76타점 61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덕분에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로도 선발됐다.
팀이 치른 105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선 나지완이지만 이날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KIA 관계자는 "왼쪽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 선수 보호차원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나지완의 빈자리는 올시즌 대부분 3번 타자로 출장한 브렛 필이 메운다.
이날 KIA는 김주찬(좌익수)-이대형(중견수)-안치홍(2루수)-필(1루수)-박기남(지명타자)-신종길(우익수)-김주형(3루수)-차일목(포수)-김민우(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나지완(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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