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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건모가 '청춘나이트' 광주 콘서트에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14 청춘나이트 광주공연'이 열렸다. DJ 춘자, 현진영, 룰라, 김원준, DJ DOC 등이 출연한 가운데 출연자 명단에 있었던 김건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춘자는 무대에서 "김건모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다"라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고 양해를 부탁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 역시 이날 마이데일리에 "이미 공연전 출연이 어렵다고 이야기해 놓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예고없이 펑크낸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김건모가 '청춘나이트' 광주 공연 당일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 여성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모 삼촌이랑 멜옹니랑 써니옹니 넘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건모는 여성들과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해당 사진은 수일 전 찍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건모는 오는 10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낸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건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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