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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이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14일 애틀랜타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한 이후 18일 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4회까지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1회 1점을 내준 뒤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4회까지 투구수도 46개에 불과했다.
타자들이 힘겹게 추가점을 뽑으며 2-1로 앞선 채 류현진은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선두타자 카메론 메이빈을 볼카운트 2B 2S에서 8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다음 타자 토미 메디카는 볼카운트 1B 2S에서 73마일짜리 커브로 삼진 처리하며 이날 경기 다섯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5회까지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2회부터 4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이다. 5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57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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