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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11년 만에 내한공연을 가진다.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0월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14번째 앨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월드투어 무대를 연다.
지난 2003년 내한 콘서트를 펼친 머라이어 캐리는 약 11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다. 2009년 정규 12집 '메모리즈 오브 언 임퍼펙트 앤젤(Memories of an imperfect angel)' 발매 기념 프로모션 차 내한한 바 있지만 콘서트는 진행하지 않았었다.
이번 공연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앨범 '미, 아이 엠 머라이어…더 일루시브 샨터즈(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 중 한 번도 공연하지 않았던 곡들을 비롯해 팬들이 깜짝 놀랄만한 곡들로 구성이 될 예정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소속사를 통해 "이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쏟아부었던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공연에 오는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을 쓰고 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있는 도시에서의 공연 전날 밤에 만든 새로운 노래를 듣더라도 놀라지 마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정규앨범은 총 14장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억2천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기록이다. 5개의 그래미상, 17개의 월드뮤직 어워드, 11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다.
총 18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보이즈 투 맨(Boys II Men)과 함께 부른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는 16주간 1위에 머물렀으며, 이는 빌보드 역사상 최장기 1위곡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한국 공연 티켓 예매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하다.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 = PR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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