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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업튼, 아리아나 그란테, 크리스틴 던스트…누드피해자 누가 있나'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익명의 해커로부터 누드 사진을 도용당한 스타는 최근들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G컵 모델 케이트 업튼,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크리스틴 던스트 등이 잇다. 이어 '아메리칸 허슬'의 신성 제니퍼 로렌스(24)가 누드사진을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도둑맞고 인터넷에 유출돼 할리우드에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레이어온라인 닷컴은 제니퍼의 대변인이 '제니퍼가 긴 코치의자에 앉아 상반신 누드로 있는 사진과 와인을 마시며 레이스 팬티만 입고 있는 사진 등을 유출당했으며 '모두 진짜다''고 확인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저열한 사생활 침해다"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로렌스의 도둑맞은 사진을 올리면 즉각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측근은 '이번 유출은 단기간내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사진과 비디오까지 유출되고 있다"면서 "총 200 여장의 사진과 2개의 동영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에이브릴 라빈, 크리스틴 리터, 바 라파엘리, 테레사 팔머, 브리 라슨, 베카 토빈 등의 여배우등 누드해커의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렌스의 사진은 트위터에 퍼지기 전, 4Chan 사이트에 처음 게재됐다.
이같은 알몸사진 유출은 할리우드에 충격과 불안을 주고 있다. 데미 로바토도 최근 온라인에 음란 사진이 올라 공포에 떨었으며,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1년 해커에게 누드사진을 도난당해 당국에 수사의뢰했다.
직후 스칼렛은 "정말 역겨운 일이다. 사람들이 내 사진을 슬라이드로 본다니"라고 불쾌해했다. 결국 FBI가 범인 크리스토퍼 채니를 검거했으며, 그는 신원 도용, 도청, 컴퓨터 무단 접근 등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지난 2012년 12월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 사진 = 영화 '아메리칸 허슬'(201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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