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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박찬욱 감독의 국내 복귀가 가시화됐다.
1일 '아가씨' 측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현재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 용필름)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중이다. 아직 크랭크인 일정이나 캐스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아가씨'는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영화화하는 작품. 원작에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귀족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2012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스토커' 이후 2년, 국내 상업 영화로는 2009년 '박쥐'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게 됐다. '아가씨'는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이며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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