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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가 특집쇼 편성으로 드라마 '야경꾼일지'의 방송을 하루 미루면서 동시간 방송되던 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유혹'은 시청률 11.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0.0%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야경꾼일지'는 상암시대의 개막을 기념하는 특집쇼 '무한드림 MBC'의 편성으로 방송되지 않았다. 덕분에 '유혹'의 시청률이 반짝 상승할 수 있었던 것. '야경꾼일지'가 2일 9회와 10회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어서 '유혹'의 시청률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7.6%를, MBC 상암시대개막특집 '무한드림 MBC'는 6.8%를 각각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는 13.6%로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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