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홍은희가 시어머니와의 의견차이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엄마편파 육아공감 토크쇼 '맘토닥톡' 2회에는 민간요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시어머니의 육아 코칭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초보맘의 사연이 접수됐다.
아기의 밤낮이 바뀌었다는 며느리의 말에 시어머니가 "굼벵이 달인 물을 먹이면 된다더라"며 직접 굼벵이를 들고 오겠다고 한 사연에 4명의 MC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홍은희와 개그우먼 김효진, 미스코리아 박샤론,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말로만 듣던 굼벵이, 어떻게 생겼냐"며 궁금해했고, 매미 유충 굼벵이의 사진을 본 MC들은 "아기한테 먹일 것은 못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손주를 아끼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시어머니의 권유를 강력하게 거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홍은희는 "결혼 초 육아를 도와주신 시어머니께서 아이들 성장이 느린 것을 우려해 모든 음식을 갈아서 먹이셨는데, 치아가 올라오는 18개월까지 음식을 갈아주셨다"며 이런 상황 탓에 의견이 엇갈렸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는 육아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먹이기를 둘러싼 다양한 사연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돼 육아맘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맘토닥톡'은 매주 화요일 낮 12시와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홍은희(위 왼쪽). 사진 = 스토리온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