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투수 3명과 포수 한 명을 1군에 올린다.
한화는 2일 좌완투수 송창현과 우완투수 임기영, 조지훈, 포수 김민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전날(1일)부터 9개 구단은 1군 엔트리에 선수 5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는데 일단 4명을 보강키로 한 것.
송창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1승 9패 평균자책점 6.90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7일 대전 KIA전서 1⅔이닝 7피안타(4홈런) 3볼넷 1탈삼진 10실점한 다음날 곧바로 2군에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 3경기에서도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91로 썩 좋진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9로 선방했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면 한화의 소기 목적인 탈꼴찌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은 올 시즌 1군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74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 28경기에서는 1승 1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조지훈은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투수. 올해는 1군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0에 그쳤다. 퓨처스 15경기 성적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6.10. 최근 5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2.08로 괜찮았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김민수는 1군 33경기에서 타율 1할 2푼 9리, 홈런 없이 4타점을 기록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도루저지율 3할 4푼 9리를 기록한 부분은 돋보였다. 퓨처스 34경기 성적은 타율 2할 8푼 7리, 홈런 없이 13타점.
[한화 이글스 송창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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