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참가한다.
노승열은 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를 2개로 막고 버디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노승열의 페덱스컵 랭킹은 36위까지 올라왔다. 7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권을 여유있게 따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BMW 챔피언십이다.
크리스 커크(미국)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144만달러를 거머쥔 커크는 페덱스컵 랭킹 1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 2위를 유지했다. 제프 오길비(호주)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100위서 24위로 치솟았다.
최경주(SK텔레콤)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65위로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 3차전 티켓을 얻었다. 그러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 88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노승열. 사진 = 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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