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올 시즌 끝까지 데릭 지터 기념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뛴다.
양키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지터의 기념 패치를 공개하고 “오는 8일 경기부터 올 시즌 종료 때까지 양키스 선수들이 유니폼에 지터의 기념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5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터는 올 시즌까지 20년간 양키스에서만 활약했다. 아직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는 올 시즌 후 현역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때문에 지터는 원정 경기를 갈 때마다 상대 팀으로부터 기념 선물을 받는 등 메이저리그 전체가 그의 은퇴를 기념해주고 있다.
양키스는 오는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를 ‘지터의 날’로 정하고 이날부터 양키스 선수 전원이 지터 기념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터는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723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 259홈런 1297타점 1915득점을 기록했다.
[데릭 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