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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가 귀여운 시상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선 '아빠! 어디가?'의 윤후와 엄마 김민지, 송지아와 엄마 박잎선이 함께 시상자로 나서 "'아빠! 어디가?'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윤후는 "그동안 시상식에서 많은 연락이 왔는데 시상식은 처음"이라면서 "한국방송대상 담당 PD님이 '아빠! 어디가'를 연출했던 강궁 PD님이라 출연했습니다"라고 해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송지아도 시청자들을 향해 "'아빠! 어디가?'에 보내준 큰 사랑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는 22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상 30개 부문과 개인상 25개 부문에 대해 지난 7월 8일부터 2주간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작품상은 다큐멘터리 TV 부문 KBS '의궤, 8일간의 축제', 문화예술 TV 부문 전주MBC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廣大戰)Ⅱ', 중단편드라마 부문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EBS '모여라 딩동댕 다시 찾은 조이랜드', 연예오락 TV 부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 TBS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생활정보 라디오 부문 MBC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사회공익 라디오 부문 PBC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등 총 29편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상은 공로상 황선길('독고탁', '머털도사' 등 애니메이션 제작), 아나운서상 한상권(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 진행자상 김상중(SBS '그것이 알고싶다'), 라디오 진행자상 배미향(CB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앵커상 하근찬(CBS '하근찬의 아침종합뉴스'), 연기자상 전지현(SBS '별에서 온 그대'), 코미디언상 김병만(SBS '정글의 법칙'), 문화예술인상 김현준, 박은석(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 및 자문) 등 총 21인이 선정됐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1973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윤후(왼쪽), 송지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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