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 선수 24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미국팀 단장 톰 왓슨은 3일(이하 한국시각) “3명의 단장 추천 선수로 키건 브래들리, 헌터 마한, 웹 심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유럽팀 단장 폴 맥긴리는 추천 선수로 이안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스티븐 갈라허(스코틀랜드)를 선정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추천 선수들의 합류로 이번 대회 출전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우선 미국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우승자 버자 왓슨, 지난해와 올 시즌 PGA 투어 3승을 거둔 지미 워커 등 12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됐다. 짐 퓨릭과 필 미켈슨, 맷 쿠차 등도 포함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선정되지 못했다.
유럽팀의 명단도 화려하다. 12명의 유럽팀 선수 명단에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등이 포함됐다.
한편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라이더컵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골프코스(파72‧7243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방식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라이더컵 전적은 25승 2무 12패로 미국이 우세하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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