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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가 보수적인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는 외국인스타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에네스 카야는 "보수적인 사람인 건 맞는데 내가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다"는 해명으로 입을 열었다.
이에 제작진은 "명절에는 본가에 먼저 가야하냐? 처가에 가야하냐?"고 물었고, 에네스 카야는 "아무래도 남편 집에 가야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에네스 카야는 "예전에는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 신기해서 방송에서 찾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말만 잘해서는 되는 게 아니다. 그보다 잘 털어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에네스 카야.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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