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흥행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타짜-신의 손'은 전국 13만 73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 그린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 강형철의 탁월한 연출력 그리고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그리고 김윤석까지 원작만화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버라이어티한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추석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개봉일인 3일 전국 20만 10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등 해외 6개국 선판매 및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루시'(12만 6061명), 3위는 '두근두근 내 인생'(6만 3864명), 4위는 '인투 더 스톰'(3만 3199명), 5위는 '비긴 어게인'(3만 1506명)이 차지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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