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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WIN' B팀의 바비(BOBBY)가 4일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5일 소속사 YG를 통해 "게으름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저한테는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은 저에게 응원뿐만 아니라,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기개발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거만'이라는 단어와 함께 하지 않는 바비가 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G는 바비의 우승이 확정된 방송 종료 후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BOBBY WINS!’라는 문구와 함께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이 매력적인 바비의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바비는 4일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YDG팀의 아이언과 대결을 펼쳤다. 바비는 3천명이 지원한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1차, 2차 경연을 거치며 계속 발전을 거듭, 우승까지 거머쥐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본 공연이 시작하면서 발표한 바비의 음원들이 모두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방송이 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랩스타의 탄생을 알렸다는 점에서 앞으로 바비가 보여 줄 행보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3' 우승으로 탁월한 랩실력을 입증한 바비를 포함한 'WIN' B팀, 그리고 새롭게 YG에 합류한 연습생 정찬우, 정진형, 양홍석 등 9명이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이 되기 위해 서바이벌 매치를 벌이는 '믹스앤매치(Mix & Match)'가 11일 밤 11시 '쇼미더머니3' 후속으로 첫 선을 보인다.
[래퍼 바비. 사진 = YG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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