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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은 커플' 양준혁, 김은아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양준혁, 김은아는 최근 경기도 양평의 신혼집을 벗어나 남편의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두 사람이 대구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양가 상견례를 위해서였다. 김은아는 상견례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시아버지의 만남에 잔뜩 긴장한 듯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양준혁은 농담을 건네며 아내가 편한 마음이 되도록 배려했다.
먼저 식당에 도착한 양준혁의 아버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기다리고 있던 며느리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처음 만난 며느리의 첫인상에 대해 "순진하고, 인물보다도 악성이 없어야 한다"며 "마음에 딱 드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가 아버지들은 자신의 아들과 딸은 물론 사위와 며느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준혁의 장인은 "사돈 어르신 보니까 사람이 인자하시고, 믿음이 간다"며 "귀한 딸이라고 생각하면 아쉽지만 이왕 시집가는 거면 저렇게 멋있는 집에 보내면 딸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5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양준혁, 김은아 커플의 양가 상견례와 함께 남편 양준혁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장소와 모교를 방문한다. 또 단골가게 주인의 갑작스러운 폭로 때문에 양준혁은 크게 당황하고, 아내의 매서운 시선에 연신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된다.
[양가 상견례를 한 양준혁, 김은아. 사진 = TY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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