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김무열·진구·이현우, 촬영현장서 추석인사 (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세 주인공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추석인사를 건넸다.

배급사 NEW 측은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연평해전' 현장에서 보내온 추석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모두들 소중한 가족 분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추석인사를 전하며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현장분위기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메리 추석!" 이라는 귀여운 인사로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막내 이현우의 경우 "더 귀엽게"라고 형들의 애교를 독려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의 돈독한 팀워크를 뽐냈다.

또 세 배우들은 '연평해전'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애정 어린 설명과 촬영현장 소식도 전했다.

윤영하 대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완고하고 원칙주의자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정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은 진구는 "굉장히 인간적인 부분이 많이 드러난다. 일반 병사들과 상사간의 다리역할을 하는 따뜻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박동혁 상병 역을 맡은 이현우는 "착하고 순수한 친구. 겉으로 보기에는 여리여리 하지만 굉장히 강인하고 속도 깊다"며 각자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로 현재 진해 등에서 약 4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김무열, 이현우, 진구(왼쪽부터).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