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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미숙이 무결점 포스의 집사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은 5일 이미숙(윤여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여사은 단정하고 품격 있어 보이는 헤어스타일과 검은색 메이드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감정이 읽히지 않는 포커페이스와 빈틈없는 분위기는 분노의 화신 주홍빈을 주인으로 모실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극 중 이미숙이 분하는 윤여사는 주홍빈(이동욱)이 살고 있는 저택의 대소사를 모두 관장하는 베테랑 여집사. 지금까지의 집 주인들에게 비위 맞추기는 물론 웬만큼 치사스러운 상황도 어지간하면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던 관록의 캐릭터다.
드라마 ‘아이언맨’의 관계자는 “윤여사 캐릭터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을 것 같지만, 주인이 없는 자리에서는 소탈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라며 “강하고 진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아온 이미숙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언맨’은 아픔 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주홍빈과,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 손세동(신세경)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김규완 작가와 김용수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
[배우 이미숙.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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