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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스타들은 5일 간의 연휴 기간을 어떻게 보낼까. 최근 결혼한 스타부터 결혼을 눈 앞에 둔 스타들까지, 그들이 특별한 올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지 들어봤다.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까지 내달려온 김현숙은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으며 지난 7월 1년 간 열애한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누구보다도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을 김현숙은 마이데일리에 "결혼하고 좀 쉬었다. '막영애' 촬영도 끝난 터라 쉬면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특유의 여유있는 웃음을 보였다.
이어 추석 연휴 계획을 묻자, "추석까지는 밀양 친정에 갈 것 같다. 그리고 통영에 시골집이 있어서 다녀오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제사에 대해서 큰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하셔서, 이번 추석은 조용히 보내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김현숙의 추석 연휴 계획 속 사랑받는 며느리, 아내의 모습이 물씬 풍겼다.
또 톡톡 튀는 매력적인 배우 소이현은 오는 10월 4일 배우 인교진과의 결혼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예비신부다. 소이현은 앞서 인교진과 프랑스 파리에서 웨딩화보를 찍은 것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이현 측 관계자는 "결혼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의 개인적인 스케줄을 따로 알지 못하지만 결혼을 앞둔 터라 양가에 인사를 드리러 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오는 2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윤지는 똑부러지는 성격답게 완벽한 결혼식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윤지 측 관계자는 "9월 말이 결혼이라서, 이번 추석부터 양가 친지분들과 함께 보낼 것 같다. 큰 준비는 다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이후 세밀한 결혼 준비를 하면서 9월을 바쁘게 보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둔 스타들만큼이나 올해 새로운 기분의 추석을 보내게 될 스타도 있다.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김효진은 지난 7월 5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김효진 측 관계자는 "득남 후 첫 공식행사가 8월 말에 있었던 브랜드VIP참석이었는데 남편인 유지태씨와 아이를 낳기 전 몸매로 완벽히 돌아간 모습이었다. 이번 추석은 조용한 두 사람의 성격답게 조용히 보내겠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가족이 생긴 첫 추석이니만큼 뜻깊게 보낼 것"이라며 "추석 이후 화보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향후 일정을 전했다.
이외에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화제가 된 중화권 톱배우 탕웨이는 추석 이후 부산국제영화제에 그가 출연한 영화 '황금시대'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일정을 맞춰 내한할 예정이다.
[배우 김현숙, 소이현, 이윤지, 탕웨이, 유지태 김효진 부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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