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긴 휴지기를 마친 KBS 2TV '드라마스페셜'이 돌아온다.
오는 14일 밤 12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가 '그 여름의 끝'(극본 정수연 연출 김영진)을 시작으로 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KBS 드라마스페셜은 1984년 단막극의 시초가 된 '드라마 게임'부터 올해로 30년째 명맥을 이어온 뿌리 깊은 프로그램.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배우 배용준 전도연 이영애 원빈 조인성 김윤석 손현주 이선균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2014년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우빈 정우도 모두 KBS의 단막극을 거쳐 간 이들.
KBS 드라마스페셜이 9월 14일 방송재개를 알리며 공개한 티저영상에는 과거 이 배우들의 풋풋했던 모습의 희귀자료가 함께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스타와 명작들을 배출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것 또한 당연지사다.
한편 방송재개 컴백 스타트를 끊을 첫 번째 작품은 배우 조은숙 이광기가 출연하는 '그 여름의 끝'. 이후 서예지 장희진 박해미 주연의 '세 여자 가출소동', '2013년 KBS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작을 수상한 김소현 주연의 '다르게 운다'가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장르의 영역을 넓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던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이기에 세 작품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드라마스페셜 티저영상.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