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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혜정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5일 imbc 측은 MBC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여주인공 금지 역을 맡은 강혜정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강혜정이 연기하는 금지는 할아버지 역의 변희봉과 애증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내 인생의 혹'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혜정은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작품이 짧고 길고는 중요치 않았다. 어떤 작품이고, 내가 해야할 몫이 무엇인가가 중요했다"고 답했다.
이어 강혜정은 '내 인생의 혹'에 대해 "굉장히 대본이 빨리 읽혔다"며 "이해할 수 없거나 설득이 안 되는 부분 없이 주변에 있을 법한 일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교복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썩 교복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교복이 주는 답답함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성인인 것에 감사하다"고 솔직한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내 인생의 혹'은 추석 당일인 오는 8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우 강혜정. 사진 = i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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