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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케이트 업톤(22)의 휴대폰에서 누드사진을 빼내 유출시킨 이유가 해커들이 가능한 방법으로 피싱(Phishing) 사기를 치기 위한 것이란 수사결과가 나왔다. 피싱은 사진 글들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이를 빌미로 그들의 돈을 빼돌리는 사기수법.
미국의 IB타임스 등 외신은 FBI 조사결과 케이트 업톤, 제니퍼 로렌스, 리 미셸,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등 유명 여자스타들을 유출대상의 표적으로 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커들의 공격에 의해 그들의 개인정보가 자발적으로 빠져나가 피해자가 됐다는 것.
TMZ는 "FBI 수사관이 케이트 업톤과 최소한 3명의 스타들이 제1의 피싱 표적이 돼 현재 조사중이다"고 4일 전했다. 검찰 소식통은 스타들이 그들 계정에 어떤 잘못된 문제가 발생해 애플로부터 비밀번호와 다른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요청받는 메일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커들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시스템의 허점을 통해 유명 여자스타들의 사진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애플측은 2일 이틀동안 자사 시스템을 조사했으나 문제는 없다고 밝혔었다. 애플은 '브리치(breach)'는 아이클라우드 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나 유명스타들의 계정은 해커들의 '집중 표적공격' 속에 결국 뚫리고 말았다.
[배우 케이트 업톤. 사진 = 영화 '디 아더 우먼'(2014) 스틸컷]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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