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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명절에는 꼭 고향에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장위안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추석특집' 녹화 중 "중국에서는 명절 때 3일이나 걸려 고향에 간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기차표를 사느라 돈도 많이 드는데 명절에 꼭 고향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며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장위안의 말에 패널들은 '명절에 고향에 가야 한다? VS 말아야 한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장위안은 "명절에 다른 가족들은 다 모여서 즐겁게 보내는데 우리 부모님만 혼자 추석을 지내면 얼마나 외로우시겠냐.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의견을 덧붙였다.
장위안의 말에 프랑스 대표 로빈은 "가족을 만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굳이 그런 고생을 하지 말고 다른 날짜를 정해서 만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명절에 관한 내용이 다뤄질 '비정상회담'은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중국 출신 장위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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