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강민호의 홈런포가 터졌다.
강민호(롯데 자이언츠)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 강민호는 동점 적시타에 쐐기홈런까지 터뜨리며 활약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강민호는 팀이 1-7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 SK 선발 채병용의 초구 130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SK를 3-7로 추격하고 있다.
[롯데 강민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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