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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천둥이 지난 1월에 이어 본인의 솔로 자작곡을 들고 약 반년만에 다시금 돌아왔다.
천둥은 5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자작곡 ‘MONSTER(몬스터)’를 공개했다.
천둥은 신곡 공개 일주일 전부터 소속사 제이튠캠프의 공식 SNS를 통해 다른 엠블랙 멤버들의 힌트사진을 게재했다. 엠블랙 멤버가 직접 기획한 그림 및 글씨 힌트는 팬 이외에도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MONSTER(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이 과정은 데뷔 6년차임에도 변치 않는 엠블랙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엠블랙이라는 기존의 타이틀 이외에 독립적인 뮤지션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천둥은 이번
솔로 자작곡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확실히 알렸다. 이런 부분의 연장선으로 앨범 이미지
에서도 천둥의 사진이 배제됐으며 ‘MONSTER(몬스터)’에 대한 음악적 영감의 예술적인 표현
에 치중했다.
‘MONSTER(몬스터)’는 사랑했던 여인이 자신을 혐오스러운 괴물, 즉 몬스터로 여기게 될 정도의
극단적이고 집착적인 사랑을 하는 남자의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뉴잭 스윙을 기반으로 한 댄스넘버에 팝 비트와 일렉기타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프로듀싱팀 청담슈퍼, 기타세션에는 데이브레이크의 정유종 김선일이 함께했다.
소속사 제이튠 캠프는 “이번 솔로 곡의 방송활동은 계획돼 있지 않지만, 이 곡을 통해 천둥의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을 자신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앞으로 천둥 개인적인, 그리고 엠블랙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영화, 예능, 해외 공연을 비롯해 활동기만큼이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
며 곧 발매 될 앨범 준비를 위한 작곡에도 열중하고 있다.
[엠블랙 천둥. 사진 = 제이튠캠프]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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