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명기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명기(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전까지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명기는 이날도 첫 네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끝이 아니었다. 이명기는 팀이 10-3으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등장, 롯데 불펜투수 김성배의 126km짜리 포크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번째 안타이자 시즌 3호 홈런.
SK는 이명기 활약 속 7회초 현재 롯데에 12-3으로 크게 앞서 있다.
[SK 이명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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