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팀의 대승 속엔 이성열의 '타점 퍼레이드'가 있었다.
넥센 '좌타 거포' 이성열이 1경기에 5타점을 폭발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성열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으로 활약, 팀의 10-1 대승과 함께 했다.
이성열은 1회말 2루 땅볼로 3루주자 박병호를 득점시켰고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 2개를 보탰다. 4회말에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추가하더니 6회말 우중간 적시타로 이날 경기의 5타점째를 마크했다.
경기 후 이성열은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2군에 다녀와서 마음을 비우고 잘 준비한 것이 지금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 같다. 더불어 팀이 잘 나가다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잘 되는 것 같다"라고 최근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어 그는 "전반기에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후반기 들어서 편하게 즐기자는 생각을 했고 경기 전 다른 선수보다 좀 더 일찍 와서 허문회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조언을 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허문회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넥센 이성열이 5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NC의 경기 3회말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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