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천 김종국 기자]베네수엘라전을 승리로 이끈 신태용 코치가 우루과이전에서도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5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이동국은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네수엘라에 완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코치는 경기를 마친 후 "개인적으로도 A매치 데뷔전이고 월드컵 이후 첫 A매치라서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의욕이 강했고 눈빛이 살아있었다. 그런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한 것에 대해선 "월드컵 알제리전을 보면서 압박을 앞에서부터 들어갔으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을까 느꼈다. 내가 A대표팀 감독이 되면 상대를 강하게 눌러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치 않은 기회가 왔다. 짧은 시간동안 선수들에게 주입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홈경기이니깐 앞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전을 앞두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던 신태용 코치는 결국 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전에 대해선 "우루과이전도 오늘처럼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부터 강한 압박을 하며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겠다. 홈경기이기 때문에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루과이전 선수 구성에 대해선 "선수들의 눈빛을 보면서 팀을 구상해야 한다. 100%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이 같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손흥민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선수다. 항상 공격적으로 드리블과 슈팅을 한다. 무서운 선수다. 그런 선수가 나온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답했다.
[신태용 코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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