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리세, 나흘 째 의식불명 "수시로 상태 체크"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 리세(본명 권리세·23)가 수술 이후 나흘 째 의식 불명 상태다.

6일 오전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리세는 수술 이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나흘 째 의식불명 상태다.

관계자는 "리세는 여전히 의식 불명 상태로 차도가 없는 상황이다"며 "수술 중 혈압이 낮아져 수술을 중단해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 모두 교대로 병원에 가서 리세와 소정, 애슐리, 주니 등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세는 지난 3일부터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3일 새벽 약 11시간에 이르는 대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당시 혈압이 낮아져 수술을 중단한 후 중환자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로, 향후 수술 조건이 충족되면 다시 재수술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리세가 속한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미끄러지며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본명 고은비·22)가 사망, 5일 발인을 마쳤다. 소정(본명 이소정·21)은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회복 중이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리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