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3루타 부문 새 역사를 썼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3루타를 때렸다.
이날 전까지 서건창은 3루타 14개를 기록 중이었다. 이는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었다. 올시즌 전까지는 1992년 롯데 이종운이 기록한 14개가 최다 기록이었다.
8월 8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4번째 3루타를 때린 뒤 한 달 가까이 3루타 추가에 실패한 서건창은 이날 팀이 3-9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장원준을 상대로 오른쪽 1타점 3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서건창은 한 시즌 가장 많은 3루타를 때린 선수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넥센 서건창.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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