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밴와트 호투, 정상호 만루포가 승리 요인”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밴와트의 호투와 정상호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다.”

SK가 6일 잠실 두산전을 7-1로 잡았다. 의미 있는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6위 SK는 5위 두산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종목표 4위도, 일단 5위 두산을 잡아야 노려볼 수 있다. SK로선 이번 주말 2연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6⅓이닝 1실점 역투를 선보였고, 타선에선 정상호가 그랜드슬램, 최정이 스리런포를 치며 승부를 끝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밴와트의 호투와 정상호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다. 선수들이 공수주 모두 잘해주고 있다. 우리는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는 7일 잠실 두산전서 여건욱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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