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민하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 나왔다.
김민하(롯데 자이언츠)는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이다.
김민하는 팀이 9-5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손승락과 만난 김민하는 초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포다. 올시즌 38경기에 나서며 이름을 조금씩 알렸지만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38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174 3도루 13득점.
롯데는 김민하의 홈런에 힘입어 9회말 현재 넥센에 10-5로 앞서 있다.
[롯데 김민하.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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