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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년 연속 20홈런이다.
곤잘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2루 상황에서 앤더슨의 초구 93마일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긴 것. 선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지원사격하는 한 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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