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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가 7일 오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7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해 중태에 빠졌던 권리세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며 "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고인은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대중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상큼한 매력과 남다른 끼, 순수한 미소로 '위대한 탄생' 방영 당시 많은 이들로부터 큰 사랑 받았으며, 레이디스 코드로 지난해 3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레이디스 코드로서 'PRETTY PRETTY', 'So Wonderful' 등의 앨범을 내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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