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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은 15승 고지를 밟지 못했지만 LA 다저스는 신승을 거두고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저지했다.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는 처음으로 80승 고지를 정복했다. 80승 6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고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꺾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8승 64패)와의 격차를 2경기차로 유지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6⅔이닝 7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8에서 3.16으로 조금 낮췄다.
다저스는 2-2 동점에서 터진 디 고든의 중전 적시타가 결승타로 기록되면서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고든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월 투런포(시즌 20호)로 2-0 리드를 잡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류현진은 2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극복하는 등 6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다저스 역시 추가 득점이 없어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애런 힐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애리조나가 코디 로스의 좌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2사 3루 찬스로 이어지자 A.J. 폴락을 대타로 내세웠다. 폴락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동점 상황에서 8회말 공격을 맞았다. 선두타자 후안 유리베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3루 땅볼을 잡은 3루수가 2루로 던졌으나 야수선택이 되면서 득점권 찬스를 마련했다. 안드레 이디어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2아웃이 됐지만 고든이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2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를 작렬, 주자 2명을 득점시켜 5-2로 달아났다.
[디 고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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