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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현상이 미국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추석 특집 '스타 가수 노래방'으로 꾸며졌다.
이날 '여유만만'에 출연한 유현상은 명절 때 무엇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가족들이 함께 할 때 보면 항상 외롭고 쓸쓸하다. 난 혼자고… 좀 그렇다"고 밝혔다. 15년 차 기러기 아빠였던 것.
이어 올해 추석 계획을 묻자 그는 "올 추석은 사실 가족들과 같이 하고 싶다"며 "어머님이 지금 92세다. 미국에 계시다. 꼭 한국에 오시고 싶다고 그러시는데 (건강 때문에) 오시면 돌아가실 것 같다. 내가 꼭 찾아뵈어야 하는데 못 찾아뵈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어머니에게 인사를 전하라는 말에 "어머니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펑펑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인 유현상.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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