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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국민가수' 이미자가 자신의 노래들이 줄줄이 금지곡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국민 시리즈 특집' 첫번째 주인공으로 가수 이미자가 나섰다.
이날 녹화에서는 이미자는 '동백아가씨'로 큰 인기를 끌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 당시에는 인기를 실감 못 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1964년에 발표된 '동백아가씨'는 대한민국 가요 역사상 처음 1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와 가요차트 35주 1위를 기록한 불후의 명곡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미자는 '동백아가씨'가 "금지곡으로 지정돼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동백아가씨'뿐만 아니라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등 자신의 히트곡이 줄줄이 금지곡으로 지정됐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미자는 자신의 노래들이 금지곡으로 지정된 이유를 언급하며 "너무 억울했다"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의 노래들이 돌연 금지곡으로 지정된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한편 이미자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미자.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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