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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성령이 '여배우 애교 3종세트'를 선보였다. 능수능란한 성시경의 '누나 조련술'에 자연스럽게 애교가 터진 김성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8일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공개된 사진 속 김성령은 여배우의 '특급 애교'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 입을 삐죽이거나 혀를 빼꼼히 내밀고, 때로는 수줍게 손으로 입을 가리는 김성령의 모습은 다름 아닌, 자신을 '들었다 놨다' 하는 과외선생님 성시경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온 '애교 퍼레이드'의 일부분.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한강 밀회' 사진처럼 은밀(?)하고 가슴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영어 정복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어색한 기류 속에서 조심스레 말을 건네며 찬찬히 과외 진도를 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성시경은 오로지 김성령 만을 위한 '여배우 맞춤형 영어과외'를 준비해 온 가운데 "이제부터 막 대하겠습니다"며 김성령을 긴장시켰다. 이후 김성령을 '들었다 놨다'하며 능수능란한 과외 스킬을 보인 성시경 덕분에 김성령은 자신도 모르게 콧소리와 애교로 응수(?)하는 상황이 벌어져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는 후문.
한편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정준하-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 과외커플로 만나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8일 오후 8시 40분과 12일 오후 10시 총 2회에 걸쳐 MBC에서 방송된다.
[배우 김성령과 가수 성시경. 사진 =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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