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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7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지난 7일 전국 12만 2045 관객을 동원하며 신작들의 공세 속에도 일일 흥행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49만 4044명으로, 8일 중 75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달 6일 개봉, 개봉 후 한 달이 넘었음에도 750만 관객 돌파를 예고하며 장기 흥행 저력을 보여준 것. 이에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8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 그린 영화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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