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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허들스타 류샹 결혼설이 돌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중국 허들영웅 류시앙(劉翔.31)이 최근 상하이 결혼등록센터에서 발견돼 결혼설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고 시나닷컴, 펑황망, 신민망 등 중국 다수 매체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샹은 지난 8일 상하이 현지 결혼등록센터를 찾아 결혼증을 발급 받을 예정이었지만 공휴일인 관계로 다시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들은 류샹과 결혼등록센터를 함께 찾은 사람이 중국 신인여배우 거톈(葛天.25)이라고 보도했다.
거톈은 중국 드라마 '충칭육조(重慶六組)', '청춘대폭작(靑春大爆炸)'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데뷔 2년차이다.
류샹과는 그가 2012년 런던올림픽 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치료를 받을 때 중앙희극학원 졸업 후 만남을 시작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일부 매체들은 하지만 "류샹의 부친이 '류샹 배우자는 연예계 사람이 아니고 체육계 사람도 아닌 일반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하는 등 류샹의 약혼자 신분을 둘러싸고 아직 혼선을 빚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류샹이 9일 이후에 결혼증을 발급 받을 것이라면서, 류샹 측에서 그뒤 결혼설에 대해 직접 나서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류샹과 결혼설에 휩싸인 여배우 거톈. 사진 = 거톈 웨이보(시나닷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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