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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혹' 권상우가 최지우에 대한 순애보를 보인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7회 말미에는 18회 예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세영(최지우)이 아픈 사실을 알게 된 석훈(권상우)이 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된 '유혹' 17회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영이 그 사실을 석훈에게 숨긴 채 둘만의 오붓한 소풍을 즐기며 함께 여행계획까지 세우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세영은 석훈이 회사에서 뉴욕 본사로 갈 수 있는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석훈을 위한 이별을 택했다.
이어 18회 예고에서 세영의 이별통보에 힘들어하던 석훈이 수술을 결심하고 입원한 세영을 찾아가 "혼자 전부 감당하려고 하느냐"며 나무랐고 "석훈씨가 상관할 일 아니다"라는 세영의 차가운 말을 들었다. 그럼에도 석훈은 "어떻게 상관이 없냐. 나도 같이 아프게 해달라"며 세영에 대한 애틋한 순애보를 보이며 두 사람은 더 이상 멀어질 수가 없는 사이임을 암시했다.
한편 지선(윤아정)으로 인해 민우(이정진)와 계속 삐걱거리며 힘들어하던 홍주(박하선)는 민우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하고 그런 홍주를 "이대로 끝내지 말자"며 붙잡는 민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유혹' 18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18회 예고.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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