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작은 실수로 졌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9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13으로 졌다. 이로써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46승 2무 63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한화 선발 앤드류 앨버스는 4이닝 10피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시즌 10패(5승)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정근우와 이학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태완이 10경기 만에 홈런을 가동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회초 4점을 추격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한 번 벌어진 틈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작은 실수들로 인해 졌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10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를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넥센은 헨리 소사를 내보내 3연승에 도전한다.
[김응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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