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노우진 "처가가 정글보다 힘들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처가와 정글을 비교했다.

노우진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 참여, "처가가 정글보다 힘들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녹화에서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실제 정글에 다녀온 노우진에게 "처가와 정글 중 어느 곳이 더 힘드냐"고 물었고, 노우진은 "정글은 힘들어도 3주면 종료다. 하지만 처가는 계속 가야 되지 않느냐"고 차이점을 밝히며 처가의 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그래도 정글은 공기라도 좋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김원희는 노우진과 김일중의 공통점으로 "애도 있으면서 총각행세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일중은 "노우진은 남성용, 여성용 휴대전화가 두 개인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아니다"고 폭로하며 태연하게 위기를 대처해 노우진을 넉다운 시켰다.

노우진이 밝힌 처가와 정글의 차이점이 담긴 '자기야'는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노우진.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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