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서동욱이 1군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동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까지 등판 계획이 없는 앤디 밴헤켄이 말소됐다.
프로 데뷔 초반부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서동욱은 올시즌들어 범위를 포수까지 넓혔다. 5월 9일 목동 LG전에서 갑작스레 포수로 뛰었으며 이후 2군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포수 훈련을 받았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6월 10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된 이후 93일만의 1군 복귀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서동욱이 경기에 나오게 될 경우 포수로 뛸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이성열(지명타자)-윤석민(3루수)-박헌도(좌익수)-김지수(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서동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