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산 안경남 기자]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이광종호가 최종 모의고사서 승리로 장식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최종 모의고사서 김민혁, 김승대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골키퍼 김승규의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김승대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한국은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원톱에 김신욱이 서고 2선에 김승대, 안용우, 윤일록이 포진했다. 중원에선 이재성, 박주호가 발을 맞췄고 수비는 임창우, 장현수, 김민혁, 김진수가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초반부터 양 팀은 거친 중원싸움을 펼쳤다. 한국은 김신욱의 높이와 윤일록, 안용우의 양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0분 이재성의 전진패스를 윤일록이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찬스에서는 장현수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UAE를 계속 몰아친 한국은 전반 23분 기어코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서 상대 골키퍼가 잡으려다 놓친 볼을 문전 앞에 서 있던 김민혁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후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이어갔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김민혁 대신 이주영을 투입한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실점했다. 김승규가 잘못 걷어낸 볼을 UAE 7번 술탄 알멘할리가 가로채 텅 빈 한국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어이없게 실점한 한국은 이후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그러나 안용우, 윤일록의 슛은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30분 깨졌다. 이종호, 김영욱, 손준호, 최성근을 동시에 투입한 한국은 김영욱의 돌파로 UAE 측면을 무너트린 뒤 이재성의 패스를 김승대가 마무리지으며 2-1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4명을 더 투입하며 20명 선수단을 모두 활용했고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김승대.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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