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애니메이션 주제곡 부르게 돼 영광이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카라 새멤버 허영지가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의 주제곡을 부른다.

허영지는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의 주제곡 가수로 선정돼 한일 양국의 주제곡을 모두 부를 예정이다.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제작진은 그동안 애니메이션에 다수의 연예인 또는 가수들이 함께 했던 것을 감안해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던 중 가창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한일 동시 개봉을 대비한 모든 조건에 부합되는 허영지를 주제곡 가수로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허영지는 "한국에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고녀석 맛나겠다2' 원작도 읽어보고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이라니 감성이 잘 전달되도록 진정성 있는 노래 부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허영지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도 당당히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 진행되는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직접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는 일본 유명 베스트셀러 동화를 바탕으로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이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들을 그렸으며 '말아톤', '광해, 왕이 된 남자', '용의자', 개봉을 앞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까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감독인 김준성이 애니메이션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3월 개봉 예정.

[카라 멤버 허영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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